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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스크립트를 이해한다는 것은?
타입스크립트를 이해한다는 말은 타입스크립트가 어떤 기준으로 타입을 정의하고, 어떤 기준으로 타입들간의 관계를 정의하고, 어떤 기준으로 타입스크립트 코드의 오류를 검사 하는지 그 원리와 동작 방식을 낯낯이 살펴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문법 배우기도 바쁜데 왜 갑자기 원리를 배워야 되느냐?” 하는 의구심을 가지실 수도 있어요 물론 중요한 문법 들만 쏙쏙 뽑아서 달달 외우듯이 빨리 배워서 빨리 프로젝트에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긴 합니다.
또 실제로 타입스크립트 공식 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주요 문법들만 모아둔 치트시트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아쉽게도 타입스크립트는 문법만 외워서 대부분의 상황에 잘 써먹을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언어는 아닙니다. 원리와 개념에 대한 수준급의 이해가 없다면 새롭거나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렸을때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듭니다.
다음 코드는 강의 막바지(10섹션)즈음에 우리가 직접 작성하고 분석하게 될 타입입니다.
코드를 불러오는 중 입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이 이제 막 타입스크립트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보일 겁니다. 이렇게 딱 봐도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이런 타입 정의 문법을 원리 이해도 없이 문법만 달달외워서 쓴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겠죠?
실제로 저도 타입스크립트를 처음 배울 때에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빨리 적용 했어야 했기에 문법만 달달외워서 프로젝트에 투입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 저는 타입스크립트의 기능들을 거의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해서 오히려 타입스크립트가 지적하는 여러가지 타입 오류를 해결하느라 아주 더티한 코드를 생산하느라 개발 기간이 더 길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처음부터 타입스크립트를 학습 했어야만 했습니다. 최악의 경험이죠
따라서 이번 섹션에서는 타입스크립트의 원리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보며 앞으로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즐겁고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보도록 하겠습니다.